언어도 힘들고, 문화도 그렇고, 물론 시차적응도,,,,, 

하지만, 한국과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도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A공항에서 내려 오늘 리버사이드 쇼핑몰(Tyler)까지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정이 남은지라...저의 최종 목적지는 UCR... 미국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리버사이드는 예외인 듯 하네요, 하필 오늘이 독립기념일인지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오는 날이 장날이네요.

약 1시간을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아이스크림 숍,(정확히 간판이 뭐라고 쓰여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서투른 영어로 길을 물었더니, 한국에서 오셨냐는 말에, 어찌나 감사한지,,, 더군다나 처음 본 저에게 

차를 태워다 주신다고 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리고 자신이 리버사이드 교회에 다닌다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분명 교회에 계신 교우분들도 다 김은경님과 같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폭포수처럼 넘쳐나는 교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님께 감사하고,리버사이드 교회에 그리고 김은경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시 제가 경황도 없고 하다보니 감사하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행히 학교 관계자분과 연락이 다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