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로그인 | 회원가입

정착메뉴얼

정착메뉴얼

[상식]Summer Time의 유래..
  • 2014.03.06
  • 조회수 2065
  • 추천 0

썸머타임이란 - 여름철 표준시간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겨 놓는 제도입니다. 일을 일찍 시작하고 일찍 잠에 들어 등화를 절약하고, 햇빛을 장시간 쬐면서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근거로 주장되었죠.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처음 채택하여 여러 나라로 퍼졌는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시행하지 않는 국가도 많습니다.

 

 

낮이 긴 봄부터 가을까지 시침을 한 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summer time)은 언제 등장했을까요?
시작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추정되는데 계절마다 시간이 다른 모래시계를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잊혀졌던 계절별 차등시간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공론화한 인물은 미국의 벤저민 프랭클린입니다. 미국의 최 고액권인 100달러짜리 지폐에 초상이 올라간 정치인이자 외교관ㆍ과학자ㆍ언론인ㆍ문필가로 명성을 날린 그는 파리 주재 미국대사로 일하던 1784년 조기기상 예찬론을 폈습니다. '하절기에 일찍 일어나면 오전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에 소모되는 양초도 줄어들어 경제적이다.' 라는 논리였죠.

 


시침을 앞당기자는 논의를 시작한 주인공은 뉴질랜드 곤충학자인 조시 허드슨 입니다. 일을 빨리 마치고 곤충채집을 하고 싶은 마음에 1895년 '여름철 시간을 두 시간 당기자'는 제안을 내놓았죠.
1907년에는 영국의 건설업자 윌리엄 월릿이 섬머타임 도입론을 담은 서적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일과후 골프를 즐기고 싶었던 그는 국왕과 총리를 찾아다니며 집요하게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
결국 섬머타임제를 처음으로 실행한것은 독일입니다. 1차대전 중인 1916년 4월 말 독일이 선보이고 5월21일 영국도 시행하자 바로 전 유럽에 썸머타임제가 실행되게 되었죠.

 


1차대전 당시 전시에 연료를 아끼기 위해 시작된 썸머타임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현재 74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