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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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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미국에서 우체국 이용하기
  • 2013.05.23
  • 조회수 6385
  • 추천 0
미국에서 우체국 이용하기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우편물을 보낼 경우가 생깁니다. 그런데 항상 갈때마다 우체국 서비스에 대해서 헷갈립니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우체국 업무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우체국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우체통이죠? ^^ 한국의 우체통은 빨강색, 미국의 우체통은 파랑색입니다. 엄청난 차이죠? ㅎㅎㅎ ^^ 

                                                
그럼, 미국 우체국의 구체적인 업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United States Postal Service(미합중국 우편 서비스) : 미국에서 우편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 USPS 입니다.

1. 한국과 미국 우체국의 차이점
- 미국 우체국에는 배편을 이용해서 해외로 보내는 방법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에 소포를 보낼때, 소포가 썩지 않는다면 비용이 저렴한 배편을 많이 이용하지만, 미국 우체국은 항공 메일(Air mail)만 가능합니다.
- 미국 우체국에서는 포장을 해주지 않습니다. 한번은 한국에 보낼 소포에 테이핑 좀 더 해달하고 하니, 안해주더 군요^^;; 포장을 깔끔하게 튼튼하게 잘해서 보내야 합니다.
- 부재시 아파트 관리소에 우편물을 맡겨놓지 않습니다. 보통 부재시 우편물을 찾아가라고, 핑크색 통지서를 문앞에 붙혀 놓습니다. 핑크색 용지를 보면 우편물을 찾아갈 수 있는 가용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소포를 수령할 수 있는 별도의 우편함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소포가 오면, 우체국 직원이 소포를 별도 우편함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나서 별도 우편수령함 열쇠를 본인의 우편함에 넣어둡니다. 그럼 그 열쇠에 적힌 번호의 수령함에서 소포를 꺼내면 됩니다.
- 미국 우체국에서는 금융 및 보험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웹페이지: https://www.usps.com/

2. 우편물의 종류
- 국내우편 (Domestic Mailing / Domestic Shiping)
- 국제우편 (International Mailing / International Shipping)

3. 배달 속도별 구분
- 특급 우편 (Express Mail) : 1~2일
- 빠른 우편 (Priority Mail) : 2~4일
- 보통 우편 (First class Mail) : 7~15일, first class라고 해서 오해하지 마세요^^;; 느립니다.

4. 배달물 종류별 구분
- 편지 (Letter)
- 소포 (Package)
- 엽서 (Post Card)

5. 우표
- 미국내 (Domestic) : 미국내 보내는 편지는 3.5 ounce(99.9g)까지는 거리에 상관없이 46센트(Forever 기준)입니다. (1 ounce = 28.35g)
- 국제 (International) : 해외로 보내는 편지도 일정 무게까지는 $1.10 입니다.
- 엽서 (Post Card) : 국내 작은 엽서는 2센트이고, 큰 엽서는 46센트, 해외는 $1.10 입니다.
- 서류봉투, 소포 : 무게와 거리에 따라 우편료가 다르므로 직접 우체국에 가셔서 부쳐야 합니다.